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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_ 더 쉽게 배우기
지은이 : 이형영
가  격 :   19,800원
ISBN : 978-89-7193-247-6 13670
초판발행일 : 2018년 1월 5일

책 한권으로 완전 기초부터 고급 연주까지 !


사물놀이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터득했던 연습장의 기록이 책으로 탄생했다. 동호회 활동을 통해 취미로 사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저자는 전통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사물놀이를 쉽게 배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사물놀이 가락을 정리했다. 사물놀이를 학습하며 느꼈던 과정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꽹과리(쇠), 징, 장고, 북의 장단을 구음으로 표기하였다.

<제1장 풍물굿 이론>에서는 풍물굿의 개념과 용어, 발달과정, 형태, 분포, 구성, 남사당패, 사물놀이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사물놀이의 발자취에 있어 중요한 사건을 연도별로 정리하고 그동안 출시되었던 사물놀이 음반을 발매 순으로 소개하여 이해를 도왔다. <제2장 기초과정>에서는 풍물악기의 성격을 골고루 아우르는 장고를 첫걸음으로 하여 점차 가락의 난이도를 높여나가는 방법으로 장고 연습곡과 사물 연습곡을 제시했다.
본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3장>에서 <제7장>까지 사물놀이 연주곡을 영남풍물굿 사물놀이, 웃다리풍물굿 사물놀이, 호남좌도굿 사물놀이, 호남우도굿 사물놀이, 설장고가락 순으로 구성하여 각 지역마다의 특색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제8장 소리>는 사물놀이 음반에 소개되었던 비나리, (영남)성주풀이, 남도연신굿뱃노래, 만가(상여소리), 운우풍뢰 등을 소개한다. 특히 비나리와 운우풍뢰는 사물악기 합주 방법을 제시하여 실제 연주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사물놀이의 시대적 흐름을 담고자 <제9장 무속장단>과 <제10장 모듬북>도 포함시켰다. 오랜 관심에 비해 접근성이 낮고 학습이 어려워 활성화되지 못했던 무속장단에 대해 조금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모듬북의 경우 전통 대고의 장단 중 이매방 류 승무에 쓰이는 북 가락을 소개하여 타악 연주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저자는 사물놀이 전문가라기보다는 우리 전통 가락을 사랑하는 사물놀이 애호가 중 한사람이다. 발로 뛰며 자료를 찾고, 열심히 들으며 따라하고, 스스로 익힌 기법 등을 손으로 기록하였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배우고 익힌 경험을 살려 사물놀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펴낸 것이다. 사물놀이를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기초부터 연주까지 배울 수 있도록 풍물굿 이론과 연주기법 등을 쉽게 설명하였다. 저자는 오늘도 사물놀이를 인생의 가장 멋진 친구로 받아들 수 있는 사물놀이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물놀이를 처음 접하게 된 대학시절 부터 줄곧 사물놀이에 빠져 공연장을 찾아다니고 음반을 구입해 수없이 들 으면서 나름대로 가락을 정리해보기도 하고 연습도 해보기도 하면서 좌충우돌의 시간들을 보냈었다. 사물놀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고, 그저 사물악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터득했던 연습장의 기록이 첫 번째 책 『쉽게 배우는 사물놀이』로 탄생했었다. 사물놀이 가락에 대한 접근성이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사물놀이 애호가들에게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출간한 이후 13년이 지났다. 첫 책은 부족함이 많았지만 그 시절 순수한 열정의 산물로 만들어진 결과물에 대해서는 여전히 애착과 뿌듯함이 공존한다.
당시와 비교하면 그동안 나 자신이 사물놀이를 대하는 시선이 일관적이었던 것 같지는 않다. 바쁜 일상과 매너리즘을 이기지 못해 오래도록 사물악기에서 손을 놓은 적도 있었다. 돌이켜보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를 놓아버린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사 물놀이의 매력은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긍정적 에너지로 다가왔다.

두 번째 책을 준비하면서 좀 더 실용적이고 알찬 내용을 담고자 하였다. 첫 책이 개인적 취향만으로 지면을 할애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냉정하게 반성 했다. 그래서 이 책은 가급적 객관적 시선으로 대다수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여 과감히 버려야 할 부분과 채워야 할 부분을 고민했다.
제1장의 풍물굿 이론은 최대한 간결하게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다. 처음 보다 분량을 많이 줄였지만 오히려 더 명확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사물놀이 의 발자취에 있어 중요한 사건을 연도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그동안 출시되었던 사물놀이 음반을 발매 순으로 소개하여 이해를 도왔다.
제2장에서 제7장까지 본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물놀이 악보의 경우 보편적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선별하였다. 부연 설명을 최대한 지양하고 악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흐름이 이해되도록 구성하였다. 세부 가락의 운용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참고 가락의 경우, 본문의 진행과 헷갈리지 않도록 박스로 처리하여 이해를 도왔다. 제8장 소리 단원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사설의 정확성이다. 이 를 위해 음반을 수 없이 듣고 분석했다. 특히 비나리와 운우풍뢰는 사물악기 합주 방법을 제시하여 실제 연주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책의 큰 특징이라면 제9장 무속장단과 제10장 모듬북 단원이 추가된 것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사물놀이의 시대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동해안 굿, 경기무속, 진도씻김굿 등 무속장단에 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접근성이 낮고 학습이 어려워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했다. 이 에 무속장단에 대한 막연한 흥미가 있지만, 연주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이 들에게 조금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모듬북은 2000년대 들어 대중화되기 시작한 양식이다. 연주 방식이 드럼과 비슷해서 2박 구조의 가락에 퍼포먼스를 가미하는 형태가 많지만 전통 대고의 장단을 연주에 활용하기도 한다. 본문에서는 대고 중에서 이매방 류 승무에 쓰이는 북 가락(자진모리, 휘모리)을 소개하여 타악 연주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긴 시간을 할애하여 정성을 들인 만큼 알찬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어느 부분도 버릴 수 없을 만큼 선별하여 담았다. 아무쪼록 이 책을 접하며 사물놀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사물놀이가 인생의 가장 멋진 친구로서 늘 함께 하 기를 기대한다.
이 형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