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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일기
지은이 : 정정화
가  격 :   13,000원
ISBN : 89-7193-101-9(03990)
초판발행일 : 1998년 8월
 
     
정정화

『장강일기』

1900년 8월 3일 서울에서 태어나 열한 살 나던 해에 대한협회 회장을 지낸 동농 김가진의 아들 김의한과 결혼한다. 21세 되던 해 이미 중국 상해에 망명해 있던 시아버지와 남편의 뒤를 따라 상해로 탈출함으로써 중국에서의 망명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곧 임정밀사의 자격으로 독립운동 자금 모금의 밀령을 띠고 지하 조직을 통해 국내에 잠입, 은밀히 밀령을 수행한다. 1차 국내 잠입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국경을 넘나드는 동안 이십대 꽃다운 나이를 모두 보낸 그녀는, 1932년 윤봉길 의사 폭탄 투척 사건으로 임정 요인들과 함께 상해 프랑스 조계를 탈출, 망명정부를 뒷바라지하면서 해방되기까지 10여 년 동안 대륙의 피난길을 떠돌게 된다. 중경에서 조국의 해방을 맞으며 이미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아낙네가 된 그녀는 전쟁 난민이라는 이름으로 조국에 발을 디디었으나 다시 6,25를 겪으면서 남편이 납북되고 가족이 흩어지는 와중에서 부역죄로 구속 기소되어 투옥되고 만다. 그리고 40SUS 세월이 흘러 그녀는 그녀가 겪어온 100년 남짓 쓰라린 세월의 모든 것을 비로소 증언하고, 1991년 한 많은 생을 마감한다.`